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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빅데이터 기반 관광분석솔루션, 'GS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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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맞춤형 데이터 제공 서비스 경쟁력 인정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KT가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인 GS인증(1등급)을 획득했다.

12일 KT(대표 황창규)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민간 관광산업 관련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자사 빅데이터 기반 '관광분석솔루션(TrIP)'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인증하는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인 GS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GS인증제도는 실제 운영환경의 테스트베드에서 국제표준(ISO/IEC 9126, 25041, 25051) 기반 한국형 평가모델로 개발된 품질인증 제도다.

TrIP는 ▲유동인구 데이터 ▲카드 소비 데이터 ▲SNS를 포함한 소셜 데이터 분석 등의 개별 데이터를 융합해 국내 최초로 관광산업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출시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특정 지자체, 관광지 혹은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에 대한 성별·연령별·월별·주별·시간대별 관광객 현황부터 내국인 관광객의 거주지 기반 이동 패턴·24시간이후 방문지,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별 방문현황, 4대 관광소비 업종(숙박, 식음, 레저, 관광)의 소비현황, 관광지·축제에 대한 SNS 연관어 및 긍·부정어에 대한 정보 등을 종합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경쟁 도시와의 비교분석은 물론 관광객 정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정책수립 등이 가능하다.

KT는 이번 GS인증 획득으로 TrIP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 각 지자체의 관광 정책 수립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추진단 단장은 이와 관련해 "국가가 인정한 GS인증을 통해 관광 분석 솔루션의 품질을 자신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관광 분야 외에도 상권 분석 영역에서도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터 분석에 사용되는 통계적으로 집계된 통신사 기지국 단위의 LTE 시그널 데이터(망 관리, VOC 대응 등 통신품질관리를 위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 모든 개인정보는 모두 비식별화 조치된다.

LTE 시그널 데이터는 기존 3G 방식 대비 70배 이상의 밀도 높은 데이터가 생성, 기존에 어려웠던 유동인구의 이동패턴 분석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분석솔루션에 대한 문의는 공식 서비스 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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