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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회 보이콧 푼다, 원내외 투쟁 병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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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장악 문건 국정조사 요구키로, 11일 의총서 최종 결정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자유한국당이 그동안의 국회 보이콧을 끝내고 오는 11일부터 국회에 복귀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9일 저녁 6시부터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향후 대정부 투쟁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한 끝에 이같이 정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른바 민주당에서 나온 방송장악 문건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이를 정부여당에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최고위원들은 이를 관철하기 위해 원외 장외투쟁 뿐 아니라 원내에서도 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최종 결정은 11일 아침 의원총회를 열어 확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장외 투쟁을 계속할 계획이다. 최고위원회에서는 이후 대정부 투쟁 역량을 전국적으로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15일 오후 6시 대구에서 2차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기로 결정한 것에 이어 그 다음 주에는 부산에서 연이어 3차 장외 투쟁 집회를 갖기로 했다.

권역별 대국민보고대회에서는 전술핵 재배치와 핵무기 개발을 위한 1천만 서명운동도 시작하기로 했다.

최고위원들은 이날 "서울 장외투쟁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이끌어내는 데 당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방송장악을 위한 여당의 문건이 나온 이상 정부여당이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면서 "여당으로부터 정기국회 참여 명분을 달라고 하기 전에 우리가 원내에서 가열차게 싸워 국정조사를 반드시 관철하자"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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