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오존경보 7분 이내 알린다
2017.09.07 오후 3:17
서울시, 순차전파→동시전파 방식으로 개선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경보가 발령될 경우 7분 이내 시민에게 전파된다.

서울시는 7분 이내에 문자와 전광판, 모바일 등 보유한 수단을 통해 시민에게 대기 상황 정보를 전파하는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경보상황이 발생하면 시가 언론을 통해 즉각 알리고 대기환경 홈페이지에 정보를 등록, 시민과 공공기관에 문자 및 팩스 전송, 모바일 서울, SNS, 전광판 게시 등까지 순차적으로 전파했다. 이 때문에 평균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시는 이같은 시스템을 동시전파 방식으로 개선해 전파시간을 7분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 가동을 통해 발령 7분 이내에 자치구, 교육기관, 언론기관, 서울시 홍보매체와 문자 알리미 서비스에 직접 신청한 시민 등에게 경보 사실이 일괄적으로 전파된다.


2차로 자치구가 어린이집, 아파트, 노인정, 병원, 보건소, 배출업소 및 공사장 등까지 전파하면 문자나 팩스로 대기오염경보를 받게 되는 시민은 총 23만명이다.

아울러 시는 자동발령시스템 구축과 함께 적시에 건강보호조치가 필요한 미세먼지 민감군과 취약군, 질환자들이 대기오염경보 안내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문자 알리미' 서비스 가입을 독려하고 문자 신청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정미선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이 대기오염경보를 신속하게 전파해 일반 시민은 물론 어린이, 어르신 등 미세먼지 민감군과 야외 근무자 등 취약군들이 대기질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관련기사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