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가솔린' 월 2천대 목표
2017.09.07 오후 12:00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SUV 모델…가솔린 전체 포션 30% 기대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도심형SUV 'QM6'의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 르노삼성자동차가 QM6의 월 판매 2천대를 목표로 설정, 하반기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7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경원재 엠베서더 인천에서 QM6 가솔린 미디어 시승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르노삼성이 지난 1일 공식 출시한 'QM6 GDe'는 높은 연비, 가솔린 엔진 특유의 정숙성, 중형SUV의 공간 활용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트림별로 2천480만~2천850만원의 가격대로 '가성비'를 갖춘 점도 강점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이날 QM6 GDe를 소개하며 "흔히 소비자들은 SUV라고 하면 당연히 디젤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SUV는 예전처럼 오프로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탄다는 개념에서 많이 벗어났다"면서 "르노삼성은 마력수와 토크의 군살을 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SUV 가솔린 모델을 개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 SUV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작지만, 르노삼성은 타사와 차별화된 가솔린 엔진을 찾아냈다고 생각한다"며 "남들이 못하는 시장을 키워내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QM6 GDe는 최고 출력 144마력, 최대 토크 20.4kg∙m의 힘을 내며, 복합 연비는 리터 당 11.7km에 달한다. 동급의 중형 가솔린SUV는 물론 준중형과 일부 소형 가솔린SUV보다도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귀선 르노삼성 마케팅 팀장은 "최근 SUV 시장의 트렌드는 가솔린 파워트레인으로 볼 수 있다"면서 "QM6 GDe는 경쟁 차종 대비 우수한 정숙성과 경제성, 탄탄한 기본기, 가격 경쟁력을 두루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 중형SUV 가솔린 모델이 디젤 대비 75만~130만원 저렴한 것과 비교해, QM6 GDe는 290만원 정도 낮은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높은 연비를 통해 3년간 총 운영비용에 있어서도 경쟁 모델 대비 최대 370만원 정도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내수 시장에서 판매량 부진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은 QM6 GDe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는 목표다.

박동훈 사장은 "이전 모델인 QM5의 경우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가솔린 판매 비중이 전체의 40%에 달했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QM6 GDe를 통해 도심형SUV 시장을 철저하게 공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