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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연말부터 부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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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친환경 정책 발맞춰 연내 공급, 시내 노선 시범 운행 예정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버스 '일렉시티'가 올해 말부터 부산 시내를 달리게 된다.

현대차는 7일 부산 시내버스회사인 동남여객, 대진여객과 일렉시티 20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인 부산시의 정책에 발맞춰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10년 1세대 전기버스 개발을 시작으로 약 8년여 동안의 개발기간을 거친 일렉시티는 256kWh 고용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정속주행 시 1회 충전(72분)으로 최대 309km를 주행할 수 있다.

30분의 충전만으로도 170km 주행이 가능하다.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친환경 컬러와 인간 중심의 디자인 등 새로운 개념의 버스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일렉시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 주요 시내버스 회사와 부산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순회 전시를 실시했다.

또 부산지역 주요 시내버스회사 관계자들을 남양연구소로 초청해 일렉시티 연구개발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상품 설명회를 개최하며 제품신뢰도를 높였다. 향후 부산 시내버스 노선 중 일부 구간을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주요 사회적 이슈로 언급되는 상황에서 내년 초 본격 양산 예정인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시범 운행 계획중인 수소전기버스 등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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