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다코코낫, 티셔츠로 등장…패션·식품 협업 '활발'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올 가을에도 패션과 식품 간 콜라보레이션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종 간 협업을 통해 식품업계는 장수 브랜드의 이미지를 젊게 바꾸고 패션업계는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6일 LF 여성복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가 롯데제과의 '마가렛트', '빠다코코낫'과 협업한 다양한 패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 7월 롯데제과 '죠스바'에 이은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베이지 색상의 쿠키와 마가렛트·빠다코코낫의 글씨체 및 포장용지도 그래픽으로 활용했다.

특히 이번 협업에서는 티셔츠·후드 티셔츠·데님 팬츠·니트·가디건 등의 캐주얼웨어는 물론 신발·가방·휴대폰 케이스 등에 이르는 잡화 및 액세서리까지 총 14가지 스타일로 제품군이 확대됐다.

또 LF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LF몰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기획전을 열고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15~20% 선착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마가렛트와 빠다코코낫 협업 제품 구매 고객 중 선착순 각 100명은 리미티드 에디션 스낵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어라운드더코너' 가로수길점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약 2주간 협업 팝업스토어를 열고 관련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제과는 협업 그래픽을 활용한 질바이질스튜어트콜라보레이션 비스킷 패키지를 별도로 제작해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10월 1일 출시할 예정이다.

LF 질바이질스튜어트 관계자는 "시원한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죠스바에 이어 따뜻한 가을 느낌을 전하는 마가렛트, 빠다코코낫과 협업을 기획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를 재미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협업을 통해 제품의 소장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