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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CEO 방한, SK텔레콤과 5G·양자통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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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브 수리 노키아 CEO, SK텔레콤 임원진 등과 회동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라지브 수리 노키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아 국내 이동통신 업체들과 만나 기술개발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통신사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가 만나 5세대통신(5G) 상용화 등을 앞당기는 작업을 본격화 하

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라지브 수리 노키아 CEO는 이번 방한 일정을 통해 SK텔레콤은 물론 KT와 LG유플러스 경영진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5G 조기 상용화 등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국내 통신업체와 협력, 관련 장비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25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노키아(대표 라지브 수리)와 5G 시범 서비스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라지브 수리 CEO 등 노키아 고위 임원들은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부문장 등과 만나 5G 시대 핵심 기술인 대용량 다중 안테나 및 초고주파 기술과 이를 접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자암호 통신 기술 개발 협력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양자암호통신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퀀텀 전송 시스템'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 합의한 바 있다.

이미 SK텔레콤과 노키아는 지난 2월 글로벌 통신사 및 장비 제조사 20여 곳과 함께 5G 네트워크 구조 혁신 및 표준 작업 가속화를 3GPP에 공동 제안하는 등 5G 조기 표준화에 협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2월 20Gbps 급 5G 기지국을 개발해 'MWC 2016'에서 시연했고, 6월에는 국내 처음 3.5GHz 주파수 대역 5G 기지국 개발과 시연에 성공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부문장은 "5G 기술력 향상과 표준화에서 SK텔레콤의 글로벌 5G 리더십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노키아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를 통해 5G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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