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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안타 1실점' 오승환, 5일 만의 등판서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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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6-2 샌디에이고] 루크 위버 7이닝 무실점 10K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충분한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지만 난조를 보였다.

오승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8회초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 없이 2피안타 1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이날 경기까지 오승환의 시즌 기록은 1승5패 19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86이다.

오승환은 팀이 5-0으로 앞선 8회초 선발투수 루크 위버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대타로 나온 맷 시저를 선두타자로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136㎞짜리 슬라이더를 구사했지만 시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루가 됐다.

오승환은 무사 1루에서 매뉴얼 마르고에게 연이어 안타를 내줬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148㎞짜리 직구를 통타 당하면서 중견수 방면 3루타를 맞았다. 이 사이 1루 주자 시저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샌디에이고에 점수를 내줬다.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오승환이 더이상 투구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 타일러 라이언스로 투수를 교체했다. 이후 라이언스가 세 타자를 연달아 범타로 처리하면서 오승환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오승환은 지난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5일 만의 마운드에 올랐지만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루크 위버의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6-2로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죠리스 차신이 4.2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주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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