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맨쉽, 4.1이닝 5실점 강판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NC 다이노스 선발 투수 제프 맨쉽이 LG 타선에 두들겨 맞으며 강판됐다.

맨쉽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1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됐다.

1회부터 3회까지는 깔끔한 투구로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던 그지만 2-0으로앞선 4회부터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형종과 이천웅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진 채은성을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하는듯 했지만 강승호에게 좌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고 유강남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5회에도 난조를 보였다. 박용택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이어진 최재원과 제임스 로니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를 맞이했다. 타석엔 이날 1안타를 허용한 이형종. 이형종의 타구가 3루 방면으로 가며 내야안타가 됐다. 김준희 3루심에게 맞지 않았다면 싹쓸이 안타가 될 수도 있었다.

역전을 허용한 맨쉽은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원종현이 이천웅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채은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최재원이 홈을 밟았고 뒤이어 강승호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으며 맨쉽의 자책점은 5로 늘었다.

NC는 5회말 현재 2-5로 LG에 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