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 홈클리닝 O2O 업체 '클라우드 컨택센터' 구축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GS네오텍이 클라우드 컨택센터 구축·운영 전문 서비스 '코러스(Call.us)'를 활용해 홈클리닝 O2O(온·오프라인 연계) '미소'의 컨택센터를 구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미소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사도우미, 이사·입주 청소, 에어컨 청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서비스 업체다.

콜어스는 콜센터 구축 시 사설교환기(PBX), 컴퓨터전화통합(CTI), 자동응답시스템(IVR), 녹취·상담애플리케이션 등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콜센터 구축 전문 서비스 플랫폼이다.

콜어스를 활용하면, 콜센터 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초기 상담석 산정이나 비용 책정에서 유리하다. 또 규모에 관계없이 적용이 가능해 초기 컨택센터 구축을 고려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GS네오텍에 따르면, 이번 클라우드 컨택센터는 코러스의 서비스 모델 중 구축형 모델로 진행됐다. 고객 산업의 특성에 맞춰 PBX, CTI, IVR 연동 등을 클라우드 시스템에 구축하고 이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구축 사례는 국내 최초로 컨택센터를 100%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축한 사례로, 운영과 유지관리에 대한 서비스 수준 협약(SLA) 목표를 99.98%로 높여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 시스템 모니터링과 전문 기술 지원이 포함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 연중무휴로 지원한다.

최단아 미소 매니저는 "홈클리닝 서비스 특성상 일부 시즌에 대한 서비스 폭주가 있다"며 "서비스 폭주에 원활하고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클라우드 컨택센터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클라우드를 통해 탄력적이고 유연한 컨택센터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미소는 높은 서비스 만족도 외에 고객 서비스 상담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무경 GS네오텍 과장은 "해외의 경우 클라우드 컨택센터 구축 사례가 많아 국내에도 해당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러스는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보안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기획됐으며, 향후 구축형 모델 외에 중소규모 업체들이 쉽게 컨택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