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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리츠운용사 CEO에 신한투자 남궁훈 본부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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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리츠운용사 설립추진단장에 내정…본인가 후 사장 선임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7년 상반기 결산실적 보고와 함께 자회사경영진 후보를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7일 신한지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주사 산하에 리츠 AMC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획득한바 있다.

이날 신한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는 신한리츠운용사의 설립추진단장으로 신한금융투자의 남궁훈 본부장(사진)을 내정하고, 향후 본인가 획득 시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지난 7월에도 투자금융분야 전문가인 김희송 당시 신한생명상무를 신한PE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최근 선임된 두 명의 CEO는 각 사 공채출신이 아닌 외부에서 영입된 전문가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인정받은 인물들이라는 설명이다.

과거 중용되던 은행 출신이 아닌 외부 영입인재를 발탁하는 신한금융의 인사정책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화됐고, 직급도 본부장에서 최고경영자(CEO)급까지로 상향된 것이다.

신한지주는 상반기 디지털 분야에서 외국계 컨설팅사 대표출신인 조영서 본부장을,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에도 김철기 금융연수원 교수를 영입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출중한 능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인재라면 그룹 내외를 가리지 않고 등용하는 그룹의 인사정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향후 자회사 단위까지로 확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룹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개선을 위한 3천억원 규모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을 승인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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