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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340선 회복…北·美 긴장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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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5거래일 연속 매도세에도 코스피 연일 상승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북미 간 긴장 상태가 완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가 234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0%(14.04포인트) 상승한 2348.26을 기록했다. 이날 2355.74로 출발해 장 초반 2358.46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사자'로 출발했던 외국인이 장중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줄여 2340선에서 마감됐다.

북미 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지난 11일 231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는 14일 2330선을 회복하며 반등한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천572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은 1천16억원어치, 기관은 67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세였다. 삼성전자가 2.67% 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1.54%, 삼성전자우가 3.94%, 한국전력이 1.03%, 네이버가 1.03%, 삼성물산이 1.51%, LG화학이 0.58% 상승했다. 포스코는 2%, 신한지주는 0.75% 하락했고 현대차는 보합으로 마쳤다.

업종별로도 대다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전자업종이 2.21% 강세였고 음식료업, 종이목재, 의료정밀, 보험도 1%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가스업(0.61%), 기계(0.68%), 증권(0.80%) 등이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은 1%대 약세였고, 운수장비(-0.66%), 화학(-0.66%), 건설업(-0.21%) 등이 내렸다.

전기전자 업종 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IT주들도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가 오른 가운데 삼성전기는 0.84%, LG이노텍은 1.82%, LG전자는 0.41% 상승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전기전자업종에서 1천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천18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전기전자업종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8%(5.54포인트) 상승한 634.9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05억원어치 팔았고 기관도 223억원어치 매도했다. 외국인은 583억원어치 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0.16%) 오른 1141.50원을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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