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NGS 진단 서비스로 중국 시장 진출
2017.08.16 오후 3:17
셀레믹스와 협업해 中 병원에 신생아 발달장애 선별검사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가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진단 서비스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랩지노믹스는 국내 유전체 분석 기업 셀레믹스(대표 김효기)와 제휴해 중국 허난성 난양시에 소재한 제일인민병원에 NGS 기술을 이용한 신생아 발달장애 관련 염색체 이상 질환 선별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일인민병원은 허난성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상급 의료기관 중 하나로, 랩지노믹스는 제일인민병원의 산하기관인 국가인증 클리닉센터(YIDA ICL)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랩지노믹스의 이번 중국 진출은 셀레믹스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셀레믹스는 NGS 기반의 유전체 분석을 위한 맞춤형 패널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질환 분석 패널, 항체 라이브러리 분석 및 클론 선별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회사다. 2010년 서울대학교 반도체 공동연구소(ISRC)에서 설립돼 내년 기술 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가 제공할 진단 서비스는 NGS 기술을 기반으로 필요한 부분만 한정해 분석하는 타깃 시퀀싱(Targeted Sequencing) 기법을 세계 최초로 발달장애 관련 염색체 이상 질환 분야에 적용한 선별 검사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 검사로 600만 개 이상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윌리엄스증후군, 프레더윌리증후군, 디죠지증후군 등 약 70개의 발달장애 질환과 관련된 인자들를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해 NGS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중국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보다 넓은 지역에 다양한 NGS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신생아 발달장애 관련 검사 외에도 비침습 산전 기형아 검사(NIPT) '맘가드', 차세대 암 치료 진단 검사 '캔서스캔’, 유전성 암 예측 패널검사 '캔서포캐스트' 등 다양한 NGS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관련기사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