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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2017, LA서 68개 중소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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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패션 등 한류 소비재 수출사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CJ E&M(대표 김성수)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 2017 LA'에 중소기업 총 68개사가 참가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들 68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무역협회(KITA)가 선정한 유망 업체로 행사 참가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갖는다.

올해로 6년째 개최되는 케이콘은 '한류의 모든 것'을 테마로 한국 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 K라이프스타일 축제를 표방한다.

집객 효과가 큰 케이팝 콘서트와 드라마, 영화, 뷰티, 패션, 음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는 컨벤션을 동시 개최한다.

지난 2012년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첫 시작한 이래 매년 전세계 각 지역으로 규모를 확장, 지금까지 누적 14회, 총 46만명 관객 수를 기록했다.

올해는 기존 개최지였던 ▲북미(뉴욕 6월, LA 8월) ▲아시아(일본 도쿄 5월)에 이어 ▲중남미(멕시코 멕시코시티 3월) ▲오세아니아(호주 9월 23~24일)까지 진출해, 전세계 5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CJ는 지난 2014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코트라 등 정부기관과 협력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을 초청해왔으며, 그동안 총 445개 중소기업이 참가, 1천425건에 달하는 해외 바이어 상담을 기록했다.

올해는 한류 연계성과 현지 시장성, 경쟁력 등을 고려해 K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뷰티, 패션, 아이디어 생활용품 등 한류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 68개사(뷰티 39개사, 패션 18개사, 기타 11개사)가 선정됐다.

CJ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의 파급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한국 제품에 관심이 높은 10~20대 소비자를 만날 수 있어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다"며, "올해 참여하는 기업은 2014년 36개사에서 68개사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평균 경쟁률은 3대1을 넘을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올해 참가하는 기업들은 케이콘 기간 내내 행사가 열리는 LA컨벤션센터내 '코리아 존(Korea Zone)'에서 현장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판촉전과 전시회를 갖는다.

또한 케이콘 전후로 LA다운타운 인근 호텔에서 B2B수출상담회를 갖고 바이어들을 만나 현지 시장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반응을 직접 확인하며 북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류에 호의적인 바이어와 소비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해외 마케팅과 판로 개척의 기회를 펼칠 수 있는 것도 케이콘만의 특징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LA케이콘 참여 중소기업의 재참여 의사는 92.5%에 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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