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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한양대, 5G 기지국 커버리지 예측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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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별신호세기·잡음대비신호세기·데이터속도' 등 망설계 정보 산출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유플러스가 한양대학교 HY-MC연구센터와 5G 기지국의 커버리지를 예측할 수 있는 '5G 밀리미터웨이브 시뮬레이터(mmWave Simulator)' 개발에 성공했다.

10일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5G 기지국 커버리지를 예측할 수 있는 5G 밀리미터웨이브 시뮬레이터를 한양대학교 HY-MC연구센터(센터장 최승원)와 공동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5G 시뮬레이터는 주파수 대역 및 대역폭, 기지국과 단말 정보, 지형, 건물의 높이 및 넓이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60여 가지 필수항목을 입력하면 위치별신호세기, 잡음대비신호세기, 데이터속도 등 망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로 산출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주변 장애물에 전파가 반사되거나 흡수되는 특성을 갖춘 28기가헤르츠(GHz) 주파수가 최근 5G 서비스 용도로 급부상하면서 5G용 고(高)주파의 특성을 활용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설계를 위해 5G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게 됐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

LG유플러스는 5G 시뮬레이터를 상용 시뮬레이터 확보 전까지 시험망 구축에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고도화된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5G 상용망을 구축, 고품질의 5G 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시뮬레이터를 고도화시켜 5G 통신 취약 지역 예측과 원인분석을 통한 품질개선, 고객에게 제공 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예측하는 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대희 LG유플러스 네트워크전략담당(상무)는 이와 관련해 "시장선도 혁신의 바탕이 되는 미래 엔지니어 육성 차원에서대학교 연구기관과 산학협력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한양대학교 HY-MC연구센터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학술기관이다.

'4G 이후 이동통신 시스템 네트워크 가상화 기반 기술연구' 등 5G 관련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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