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TF'…脫원전 추진
2017.08.09 오후 5:48
"컨트롤타워 구축으로 정책 추진에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산업부가 탈원전 추진을 위한 TF를 구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장관 직속의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부는 TF 단장으로 국장급 인사를 임명하고 학계, 에너지 유관기관, 시민·환경단체, 관련 협회, 민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TF는 큰 틀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탈원전 로드맵 등 에너지 전환 정책의 조율과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자료·통계 조사와 해외동향 분석을 하고 국민이 명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그간 산발적으로 추진해오던 에너지 관련 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가 마련되면서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수급과 전기요금 인상 등 국민적 우려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지와 우려가 혼재한 신에너지 정책에 대해 정부와 국민, 언론 간 상호 이해의 창구를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인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