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화 이글스 안영명이 3회를 채 넘기지 못한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안영명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2.2이닝 동안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지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부터 점수를 내줬다. 김재환에게 시즌 29호 투런 홈런을 내준 것. 이 홈런이 김재환의 12경기 연속 타점 신기록이 되면서 아픔이 배가됐다.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3회 마운드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류지혁에 볼넷, 박건우에게 안타,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가 됐다. 뒤이어 등장한 닉 에반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후속 민병헌에겐 우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내줬다. 후속 양의지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총 6실점했다.
이후 타석에 등장한 오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허경민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며 결국 8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는 김경태에게 마운드를 넘겨준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는 4회초 현재 두산에 1-8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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