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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염정아 "소리 상상하며 연기, 부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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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개봉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염정아가 영화 '장산범'에서 모성애를 그린 소감을 말했다.

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허정 감독과 배우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가 참석했다.

영화는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다.

염정아는 '장산범'에서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으로 분한다.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 희연은 겁을 먹고 혼자 숲 속에 숨어있는 소녀(신린아 분)를 만나 그를 집으로 데려온다.

인물의 주요한 감정선인 모성애를 연기하며, 실제 아이의 엄마인 염정아는 미혼인 허정 감독과 구체적인 논의를 하며 희연의 감정을 완성해나갔다고 알렸다.

염정아는 감독에게 모성애를 표현하는 연출에 대해 조언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 "조언보다 의논을 많이 했다"며 "일반적으로 엄마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 생각은 어떤지, 그런 희연의 감정들을 감독과 잘 논의하며 연기했다"고 답했다.

소리가 중요한 소재로 쓰인 이번 영화에서 염정아를 비롯한 배우들은 현장에서 소리를 상상하며 각자의 캐릭터를 완성해야 했다.

염정아는 "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며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배우들이 많이 부담스러워했다"며 "지금 영화를 보고 나니 감독이 현장에서 디렉션을 잘 줘서인지 큰 차이 없이, 영화적 문제 없이 잘 지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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