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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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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실천 결의문' 서명…"협력사와 상호 윈윈하자"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SK그룹 주력 계열사 CEO와 1·2차 협력사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SK그룹은 8일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서 '함께 하는 성장' 상생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SK와 협력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거래질서를 확립해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건설 등 5개 관계사 CEO들과 1·2차 협력사 경영진들은 ▲법규와 제도를 철저히 준수, 공정거래 실천에 앞장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 노력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상생 추구 등 3가지 사항이 담긴 '상생협력 실천 결의문'에 서명했다.

SK 관계자는 "지난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사회와 함께 성장하자'는 '딥 체인지(Deep Change) 2.0'을 선언한 이후 이러한 철학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성과를 1~3차 협력사 순으로 연쇄 확산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SK케미칼, SKC 등 SK의 나머지 11개 주력 관계사들도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결의문 서명에 순차적으로 동참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그룹 전체가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위원회 의장은 "SK는 이미 2005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행복동반자경영'을 선포하는 등 상생경영의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을 넘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더 많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최근 SK가 확대키로 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모범적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협력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대식 의장,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 장동현 SK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SK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제박 솔빛아이텍 대표, 김상년 동일산업 대표 등 1차 협력사 경영진들과 권순모 한맥소프트웨어 대표, 이말형 삼진크레인 대표 등 2차 협력사 경영진들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SK는 최근 2·3차 협력사 지원 전용펀드 1천600억원을 신설하고, 기존 4천8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던 동반성장펀드를 6천200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생협력 강화방안을 밝힌 바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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