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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삼진' 박병호, 12G 연속 출루 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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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휴식 효과 없어…타율 2할6푼3리로 하락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박병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6리에서 2할6푼3리로 소폭 하락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나베손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3회말 2사 1루에서 나베손에게 삼구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박병호는 1-1로 맞선 6회말 1사 1루에서 나베손과 이날 경기 세 번째 대결을 펼쳤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공략했다. 하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덕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박병호의 방망이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침묵했다. 박병호는 팀이 1-4로 뒤진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디에고 모레노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2에서 모레노의 4구째의 스탠딩 삼진을 당하면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단 한 번도 1루를 밟지 못한 박병호는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전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한편 로체스터는 콜럼버스에게 1-4로 패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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