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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53일만의 승리로 팀 연패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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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6일 KIA 타이거스전 이후 승리 없어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3연패에 빠진 LG 트윈스가 류제국 카드로 반전을 노린다.

류제국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달 29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부터 이달 3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까지 5연승을 내달렸던 기세는 풀이 죽었다. 두산 베어스와 잠실 라이벌 대결에서 최악의 3연패를 당했다.

타선이 맥을 못 춘 것이 가장 큰 부진의 이유였다. 5연승을 내달리는 동안 64안타 37득점을 뽑아냈던 LG 타선은 두산과 3연전에서 21안타를 뽑았지만 8득점에 그쳤다. 상대 선발들의 호투가 있었다고는 해도 직전까지 폭발력을 발휘했던 팀이라기에는 초라한 성적이었다.

마운드도 후반기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산 타선에게 맹폭을 당했다. 단 세 경기에서만 46안타 27득점을 헌납했다. 헨리 소사가 등판했던 5일 경기를 제외하곤 전부 두 자릿수 피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진 마운드다.

이러한 상황에서 LG는 대구로 자리를 옮겨 삼성과 대결을 펼친다.

류제국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4.57 7승 5패로 LG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16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서 승리한 이후 무승의 늪에 빠져있다. 7월에는 한화 이글스에게 당한 1패가 전부였고 나머지 두 경기선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7월 한 달 평균자책점도 7.47로 평균을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올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삼성과 맞대결에서 약했다는 것도 불안요소다. 그는 5이닝 동안 8피안파 1피홈런 1볼넷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피안타율은 3할8푼1리로 그가 상대한 KBO리그 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그나마 8월에 들어 반등세를 만들었다는 것이 위안이다.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동안 7피안타 1몸에 맞는 공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날렸다. 여기에 삼성은 2위 NC 다이노스에게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때문에 이번 경기는 팀의 3연패와 53일만의 개인 무승 탈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가 됐다. 선발 카드 류제국의 어깨가 무겁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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