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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이병헌 "두 충신의 팽팽한 대결,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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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과 대립하는 최명길 역 연기…김윤석과 연기 호흡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남한산성'이 배우 이병헌의 강렬한 사극 컴백을 예고했다.

'남한산성'(연출 황동혁, 제작 (주)싸이런픽쳐스)의 이병헌은 이조판서 최명길 역으로 관객을 만난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동원의 기쁨을 누렸던 이병헌은 새 영화를 통해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에서 청과의 화친(나라 간에 다툼 없이 가까이 지냄)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인물로 분해 또 한 번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천232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은 '내부자들'(707만), '마스터'(714만)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흡인력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대한민국 대표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왕 광해와 천민 하선을 오가는 1인 2역을 완벽 소화해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그가 지금의 치욕을 견디어 후일을 도모하고자 했던 이조판서 최명길로 변신해 기대를 모은다.

최명길은 나라와 백성을 위한 같은 충심을 지녔지만 다른 신념으로 맞선 예조판서 김상헌 역 김윤석과 팽팽하게 맞서는 인물이다.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 최명길과 김상헌, 누구의 편도 들 수 없는 두 충신의 팽팽한 대결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이병헌이 아니면 이 영화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차분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설득력과 진심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배우는 이병헌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캐스팅을 제안했고, 매 순간 이병헌의 연기에 감탄했다"고 알렸다.

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한 '남한산성'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9월 말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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