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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자댁' 김소향, 美뮤지컬 '시스터액트' 내한공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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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2018년 1월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오는 11월,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특히 '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으로 6연승을 거뒀던 김소향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시스터 액트' 무대에 선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돌풍을 일으킨 작품으로 전 세계 600만명 이상이 관람한 흥행작이다. 또한 토니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외부비평가상 시상식에서 총 1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내한공연 팀은 5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필리핀, 중국, 일본을 거쳐 11월 한국을 찾는다. 원작을 뛰어 넘는 무비컬의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22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1992년 영화 '시스터 액트'를 바탕으로 대본과 음악 모두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영화 흥행의 일등공신인 우피 골드버그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베테랑 연출가 제리 작스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영화 음악의 거장 알란 멘켄이 작곡했고 글렌 슬레이터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또한 에미 어워즈에서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이 있는 셰리 스타인컬너와 빌 스타인컬너가 대본을 맡는 등 브로드웨이의 천재들이 대거 참여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 제작진은 최고의 디바를 꿈꾸는 삼류 가수 들로리스가 우연히 범죄를 목격하고 수녀원에 숨게 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영화의 스토리를 유지하되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신선함을 선사하고자 각 캐릭터마다 다양한 매력을 불어 넣었다. 극중 들로리스는 수녀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그녀 또한 뜻밖에 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된다.

뮤지컬의 프로듀서인 우피 골드버그는 "전 세계 관객들이 들로리스와 멋진 수녀들이 퍼트리는 사랑으로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뮤지컬 '시스터 액트'를 보는 관객들의 웃음과 환호를 듣는 것은 프로듀서에게 마법과도 같은 경험"이라고 전했다.

EMK인터내셔널의 김지원 대표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시스터 액트'를 처음 봤을 때, 극의 유쾌한 에너지와 통통튀는 수녀들의 매력, 신나는 음악이 국내 관객에게도 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원작 영화 추억하는 분들과 영화를 접하지 않았더라도 유쾌하고 신나는 뮤지컬이 보고 싶은 젊은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브로드웨이와 한국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김소향이 아시아인 최초로 캐스팅돼 국내 무대에 선다. 김소향은 뉴욕에 머물던 중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오디션 소식을 듣고 주저 없이 지원했으며 견습 수녀 메리 로버트 역에 당당히 합격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11월25일부터 2018년 1월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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