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설경구X김남길X설현 '살인자의 기억법', 궁금증 자극 예고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카피 '의심하라, 그놈과 내 기억을' 눈길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제작 ㈜쇼박스 ㈜W픽처스)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8일 오전 배급사 쇼박스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는 연쇄살인범의 혼란을 담아낸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의 과거가 숨겨져 있는 대숲에서 길을 잃은 병수(설경구 분)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 태주(김남길 분)라는 의문의 남자와 마주한다. 첫 만남에 병수는 본능적으로 태주가 자신과 같은 살인자임을 직감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된다. 태주는 그 후 병수의 곁을 맴돌며 살인 습관을 자극한다.

병수는 최근 일어나는 연쇄살인의 범인을 태주로 확신하지만 오랜 친구, 딸 은희(김설현 분)조차 오히려 자신을 살인범으로 의심하는 상황에 다다르자 혼란은 극대화된다. '의심하라, 그놈과 내 기억을'이라는 카피처럼 의문의 남자 태주도, 병수 자기 자신의 기억도 믿을 수 없게 된 최악의 상황은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고편은 현실과 망상 사이 혼란스러운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한 설경구,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속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를 소화해낸 김남길, 아빠를 의심해야 할 수 밖에 없는 복잡한 심경을 그려낸 김설현,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긴장감을 부여한 오달수 등 배우들의 열연과 연기 변신까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설경구X김남길X설현 '살인자의 기억법', 궁금증 자극 예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