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2017 오버워치 월드컵' 8강 진출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팀이 4전 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펼쳐진 조별 예선에서 대표팀은 같은 E조에 속한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를 모두 4대0으로 꺾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최종전에서도 대표팀은 '2016 오버워치 월드컵' 준우승팀 러시아를 4대0으로 완파했다.

대표팀은 ▲'마노' 김동규 ▲'준바' 김준혁 ▲'류제홍' 류제홍 ▲'플라워' 황연오 ▲'새별비' 박종렬 ▲'토비' 양진모로 구성됐으며, 이번 예선 통과로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블리즈컨 2017' 기간 열리는 본선에 참가해 '오버워치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팀의 주장인 박종렬 선수는 "늦은 시간까지 대표팀의 경기를 시청하신 팬들과 현장에서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8강에서도 최선을 다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무실세트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