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7월 장바구니물가…오이·시금치·배추↑, 갈치·감자·양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채소류 전통시장이 저렴, 단무지·캔커피는 대형마트가 가격 낮아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7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 중 오이·시금치·배추 등 신선식품 가격이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갈치·감자·양파 품목은 하락했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분석한 결과로,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10개 품목 중 5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가공식품 1개, 일반공산품 4개였다.

신선식품은 오이(54.0%)·시금치(46.2%)·배추(43.6%)·호박(34.0%)·무(5.7%)가 상승했고, 가공식품은 냉동만두(6.7%), 일반공산품은 린스(34.8%)·샴푸(17.3%)·염모제(10.8%)·세면용비누(8.0%)가 상승했다. 이중 오이·시금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4.0%, 16.6% 상승했다.

오이·시금치·배추 등은 백화점이 상대적으로 비쌌으며, 샴푸는 대형마트가, 무·냉동만두 등은 SSM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10개 품목 중 5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가공식품 2개, 일반공산품 3개였다.

신선식품은 갈치(-23.3%)·감자(-13.6%)·양파(-9.7%)·당근(-5.1%)·마늘(-4.0%)이 하락했고, 가공식품은 단무지(-5.8%)·캔커피(-4.6%), 일반공산품은 치약(-6.9%)·구강청정제(-6.4%)·갑티슈(-4.8%)가 하락했다.

감자·양파 등은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으며, 치약은 백화점이, 단무지·캔커피 등은 대형마트가, 갈치는 SSM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특히 금년 들어 가격이 많이 오른 계란(0.5%)·오징어(0%)의 경우 큰 변동은 없었다.

한편, 작년 7월과 비교해서는 오이(44.0%)·계란*(42.5%)·감자(35.6%)·오징어(35.5%)·호박(31.8%)·무(23.9%) 등이 상승했고, 샴푸(-20.1%)·린스(-17.4%)·물휴지(-16.0%)·핸드로션(-14.8%)·마늘(-11.3%)·베이비로션(-11.3%) 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7월 장바구니물가…오이·시금치·배추↑, 갈치·감자·양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