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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한샘, O2O·VR 담은 중국 상해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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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천여㎡ 규모 토탈홈인테리어 다뤄…"2년 내 글로벌한샘 기반 다져"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한샘이 첫 해외 일반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한샘은 8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창닝88복합매장 1, 2층에 연면적 1만 3천여㎡(약 4천평) 규모의 '한샘상해플래그십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한삼(汉森, 한선)'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하는 중국1호매장은 국내플래그샵 면적의 약 2배 규모다. 기본공사부터 건재(키친앤바스), 가구, 생활용품 등까지 패키지로 중국 시장 내 유일무이한 토탈홈인테리어서비스를 통해 차별화 전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740조원 시장을 구축한 중국 홈인테리어 분야는 이케아, 니토리, 홍싱메이카룽 등 세계적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한샘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 내 글로벌 인테리어기업으로 발돋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은 이번 중국시장에 진출하면서 O2O(온, 오프라인 연결)서비스를 처음 선보인다. 한샘몰에서 오프라인매장과 동일한 가구, 소품, 건자재 등 모든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3D셀프설계, 견적확인, 구매까지 가능하다.​

오프라인매장은 고객 체험 공간에 초점을 맞춰 중국의 대표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모델하우스를 통해 생애주기별, 평형대별, 스타일별, 예산별 모델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대형 멀티비전 7대가 놓인 VR체험존에서는 실제 우리 집 도면을 불러와 가구, 소품 등 다양한 색상을 적용 후 인테리어 후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다.

한샘은 중국 B2C시장 공략을 위해 상당기간 현지화 전략을 개발해 왔다. 중국 대도시 내 최적화된 주거환경을 분석한 15개 타깃고객별 표준공간패키지와 6개 대표모델하우스를 구현하고 중국 시장에 맞춘 신제품 등을 선보였다. 또한 생산, 영업, 시공, 지원인력 등 약 250~300여 명을 현지채용해 서비스 등의 교육과정을 수개월 거쳤다.

한샘 중국사업 총괄책임 강승수 부회장은 "무궁무진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중국시장은 한샘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라며 "2년 내 글로벌한샘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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