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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크라우드넷 모바일서비스 구축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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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최적화된 화면구성으로 개편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크라우드펀딩 전용 홈페이지인 '크라우드넷'의 모바일서비스 구축 사업을 7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모바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PC·모바일·태블릿 등 각기 다른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일반 PC형 웹으로 제작된 기존 크라우드넷은 글자 및 콘텐츠 크기의 기기별 최적화를 지원하지 않아 모바일·태블릿 등 휴대기기를 통한 정보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투자자가 어떤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불편함 없이 크라우드펀딩 정보를 손쉽게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예탁결제원은 예상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또한 보다 효율적인 모바일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크라우드넷'의 기능 개선 및 콘텐츠 확장 등 홈페이지 재구축과 함께 기존 콘텐츠를 대폭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이 구축되는 '크라우드넷 2.0(가칭)'은 진행 중인 모든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카드형 이미지로 실시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메인화면, 디자인(UI·UX) 개편, 통계 및 검색기능 강화 등 크라우드넷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도 함께 진행한다.

개편된 ‘크라우드넷 2.0’은 오는 12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 강화 및 진행 중인 펀딩정보의 노출 극대화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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