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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tvN '알뜰신잡' 방송심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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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사망자가 수천명? 직접적 사망자는 50여명 불과"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자유한국당이 tvN 방송의 '알쓸신잡'('17.6.30 방송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방송심의를 신청했다. 출연진들이 원자력 발전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한국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시민 작가와 정재승 교수은 체르노빌 사고로 사망자 수가 수천명이며 피해자는 수십만명이 넘는다고 발언했다"며 "하지만 체르노빌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직접적 사망자 수는 50여명이며 4천명이 피폭에 따른 암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당은 원자력발전 단가가 다른 발전 방식에 비해 비경제적이라는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반박했다.

한국당은 "제2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당시 민관그룹의 공론화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원전 발전단가에 원전해체비용과 사용후핵연료 처분비용 및 중·저준위폐기물 관리비용 등 사후처리비용까지 반영됐다"며 "오히려 석탄과 LNG,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2016년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발전원 별 구입단가는 kwh당 원자력 68원, 석탄 74원, LNG 121원"이라며 "국가 에너지 정책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부정확한 내용의 방송은 국민여론 형성과 국가의 정책 방향 설정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당은 앞으로도 언론 본래의 역할에서 벗어나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호도하는 보도에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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