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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돈잔치' 후폭풍…'친정팀' 산토스도 돈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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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불이행 + 육성지원금으로 도합 180억원 요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으로 그의 전 소속팀 산토스도 웃는다?

네이마르는 지난 3일(한국시간) PS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10번이며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2년 6월 20일까지 장기 계약이다.

네이마르가 역대 최고 이적료로 이적하면서 이에 따른 후폭풍도 몰아닥치고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재계약할 당시 맺은 보너스 금액인 2천600만 유로(한화 약 350억원)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법적 분쟁까지 일어날 수 있어 향후 두 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여기에 네이마르의 친정팀인 산토스까지 판에 끼어들었다.

스페인 언론인 '아스'는 6일(한국시간) "네이마르를 길러낸 산토스가 FC바르셀로나와 PSG에게 1천340만 유로(한화 약 175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갈때 산토스는 바르셀로나와 바르셀로나에서 1번, 브라질에서 1번 총 2번 친선경기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경기는 지난 2013년 8월, 바르셀로나가 매년 열고 있는 주앙 캄페르컵에 산토스를 초청하면서 일단락됐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8-0의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는 아직 열리지 않았다.

산토스는 이 두 번째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바르셀로나에게 450만 유로(약 60억원)를 요구했다는 것. 산토스는 이미 공식적인 문서까지 바르셀로나 측에 보냈으나 바르셀로나는 아직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에 산토스는 PSG에 대해서도 2억2천200만 유로(한화 약 2천900백원)의 5%인 1천110만 유로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때문. 해외 이적이 성사되면 육성클럽에 5%의 육성지원금이 지불되어야 한다. 통상적으로 금액을 받긴 하지만 어마어마한 액수의 이적료 덕에 이 육성지원금마저 거액이 됐다. 네이마르 이적 덕에 돈 방석에 앉게 된 산토스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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