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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주와 무승부 거두며 탈꼴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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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5라운드 인천 0-0 제주]서울 데얀, 수원 조나탄은 나란히 골맛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탈꼴찌에 성공했다.

인천은 5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7경기 무승(4무 3패) 탈출에는 실패했지만 승점 20점으로 11위가 됐다. 제주는 4경기 무패(3승 1무), 41점으로 4위를 지켰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지난 2일 전북 현대와의 24라운드까지 나쁘지 않았던 그라운드 상태가 폭염이 이어지면서 곳곳이 패여 있었다. 겉부분이 말라 죽어 패싱 플레이가 쉽지 않았다.

경기도 제주가 좀 더 역동적이었고 인천은 웅크리면서 역습을 노렸다. 전반 4분 문상윤의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굴절됐다. 19분 멘디가 머리로 흘린 것을 이창민이 슈팅했지만 이진형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31분 문상윤의 슈팅도 마찬가지, 34분 이창민을 빼고 이은범을 넣으며 공격을 보수했지만 잔디 상태는 제주를 도와주지 않았다.

인천은 원톱 김대중에게 가는 패스가 차단되기 다반사였다. 그나마 45분 박종진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전반을 슈팅 1개로 끝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이 측면을 거칠게 파고 들며 파울을 유도했다. 6분 이상협의 슈팅이 골대 오른쪽을 살짝 빗겨갔다. 인천은 19분 박종진을 빼고 김진야를 투입해 왼쪽 측면 공격을 바꿨다.

그래도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인천은 38분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엔조를 넣어 마지막 한 방을 노렸다.

FC서울은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4분 데얀이 수비수가 엉성하게 처리한 볼을 잡아 오른발 터닝 슈팅,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그 16호골로 득점 1위 조나탄(19골)과의 골 차를 3골로 유지했다. 20분 김진혁의 머리를 막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역습을 시도한 서울은 분 코바의 전진 패스를 받은 윤일록이 24분 골을 터뜨렸지만 40분 한희훈에게 실점하며 승점 3점을 놓쳤다. 서울(38점)은 5위, 대구(23점)는 10위를 지켰다.

수원 삼성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에 1-0으로 이겼다. 후반 39분 조나탄이 머리로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7경기 무패(6승 1무)를 달린 수원은 승점 46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1위 전북 현대(50점)에 4점 차이다. 절묘하게도 양팀은 오는 9일 장소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바꿔 FA컵 8강에서 다시 만난다.

조이뉴스24 인천=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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