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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배구단, 동호인 배구대회서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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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무궁화배 대회 통해 배구교실 실시…선수단 직접 시범 보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일일 코치로 나섰다. 선수단은 5일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제9회 홍천무궁화배 전국남녀 동호인 배구대회'에 참석했다.

선수단은 동호인 배구선수들에게 이날 재능기부 배구교실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남녀 동호인 배구 95개팀 선수 약 1천700여명이 참가했다. 9인제 배구로 실시되고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동안 홍천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훈련 기간 동안 시간을 내 지역 재능기부 행사로 이번 대회장을 찾아 배구교실을 준비했다.

선수단은 공격과 리시브 등 기본적인 자세와 경기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동호인 배구팀에게 알려줬다. 또한 배구에 관심이 많은 배구동호회 선수들과도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여오현 현대캐피탈 플레잉코치는 "배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동호회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훈련해 다가오는 2017-18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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