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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A대표팀 선수들 현재 상황 인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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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즈벡전 앞둔 후배들에게 조언 "좋은 경기력 보여달라"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선수들 스스로 이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36)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벼랑 끝 혈투를 앞둔 신태용호에 강력한 응집력을 주문했다.

박지성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위촉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평창 올림픽의 국민적 인식이 떨어지는 등 홍보 부족을 축구 전술에 빗댄 박지성은 "(올림픽 홍보를) 축구로 치자면 카운터 어택(역습) 전술을 써야 한다. 아직 많은 사람이 평창 올림픽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있지 못한데 얼마나 잘 지키고 있다가 폭발력 있게 가져가느냐가 중요하다"며 대회 조직위원회에 효율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축구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한국 축구는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 다음 달 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 10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승점 13점으로 우즈벡(12점)과 1점 차이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이란, 우즈벡전 모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박지성은 명료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이미 충분히 선수들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직 대표팀에 누가 뽑힐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이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동체 운명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어떤 각오를 다지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단지 많은 팬이 한국 축구를 보면서 아쉬워했던 부분을 나머지 경기에서 해소했으면 한다.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월드컵에 가지 못한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좋은 경기력 보여줬으면 한다. 팬들이 응원을 보내주면 (선수들이) 그에 대해 대답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단단한 정신 무장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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