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여름휴가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닷새 째인 지난 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 내 잠수함 사령부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4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휴가 차 머물고 있는 진해 인근의 잠수함 사령부를 방문해 현안을 청취하고 장병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잠수함 사령부에서 현안보고를 받은 뒤 안중근함으로 이동, 잠수함 내부를 둘러봤다. 현직 대통령이 안중근함 내부에 들어간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함장인 김태훈 대령으로부터 안중근함의 성능과 탑재된 무기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장병들에게 "무더운 여름날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진해 군부대 내 휴양시설에서 김정숙 여사와 산책을 하다 거북선 모형함을 방문했으며 전투수형 훈련 중이던 해군사관하굑 생도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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