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을왕리서 일일수상구조대 체험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일일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체험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유 시장은 해수욕장 안전지킴이 체험을 통해 물놀이 안전관리시스템을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방공무원과 피서객, 지역 주민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피서객, 시민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을 한 뒤 "기본 심폐소생술을 평소 익혀둔 사람이라면 의식을 잃고 죽음의 문턱에 선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응급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유 시장은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명보트에 탑성, 을왕리에서 왕산해수욕장까지 해상순찰을 하며 물놀이를 하는 시민들에게 "안전선 밖에서 물놀이를 하면 위험하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체험활동을 마치고 상가 번영회, 의용소방대 등 시민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