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웨어러블 강자 핏빗, '스마트워치' 출시 또 지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생산차질로 연말 성수기 공급 예정…매출감소 계속될 듯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웨어러블 기기 강자 핏빗이 야심차게 준비중인 스마트워치의 출시가 계속 늦어져 매출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임스 박 핏빗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 행사에서 "연말 성수기에나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핏빗의 매출 감소세가 오는 3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는 스마트워치 신모델이 운동량 체크와 헬스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GPS와 50m 수중방수,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기존 핏빗 제품들을 통해 축적한 운동량 체크 기능과 헬스 서비스 지원 경험을 스마트워치에 접목할 경우 애플워치 등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올초 출시될 예정이었던 핏빗 스마트워치의 공급이 잇따라 늦어지면서 매출성장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핏빗의 2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보다 웃돌았으나 미국시장에서의 경쟁심화와 판매량 감소로 40%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미국시장의 경우 매출이 55%나 줄었다. 핏빗의 웨어러블 기기 판매량은 3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0만대에서 크게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1분기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핏빗은 샤오미와 애플에 밀려 3위로 전락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웨어러블 강자 핏빗, '스마트워치' 출시 또 지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