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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오른발 통증으로 아시아 오픈 트로피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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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취하면서 ISU 그랑프리 준비 집중 계획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 여자 피겨의 희망 최다빈(17, 수리고)이 오른발 통증으로 2017 아시아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출전이 불발됐다.

2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최다빈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지난 1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기권서를 냈다. 최다빈은 아시안 트로피에 나서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다빈은 지난달 30일 끝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새 시즌 준비를 시작하면서 선발전이 끝나면 아시아 오픈 출전이 예정되어 있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앞두고 부담이 적은 대회 출전으로 감각을 끌어 올리려 했다.

그러나 오른발 통증이 발목을 잡았다. 그렇지 않아도 부츠 문제로 발이 불편했는데 오른발 통증이 생겼고 올림픽 시즌이라는 점을 감안,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개인 사정도 있었다. 지난 6월 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는 등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당초 1차 선발전도 나서지 않으려 했지만 대회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출전했고 1위로 마감했다.

하지만, 준비 부족에 통증이 가중됐다. 올댓 스포츠 관계자는 "진단서를 제출했다. 무리한 출전보다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일 시작된 아시안 트로피는 B급 대회로 정상급 선수들은 나서지 않는 편이다. 부담을 덜고 나서려고 했던 최다빈도 대회에 무리하게 출전하지 않고 치료를 병행하면서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최다빈의 포기로 손서현이 대신 나선다.

한편, 남자 싱글의 차준환(16, 휘문고)도 오른쪽 발목 염증과 왼쪽 허벅지 타박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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