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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SK트리켐 전구체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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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체 사업 본격화…본격 판매 나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SK머티리얼즈(대표 임민규)가 3D낸드 반도체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전구체(Precursor)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구체란 특정 공정을 거쳐 목표로 하는 물질을 형성하도록 고안된 반도체용 소재를 말한다. SK트리켐에서는 수백 가지의 전구체 중 디램(DRAM) 전하 저장 및 미세회로 구현에 쓰이는 제품을 생산한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일본 트리케미칼과의 합작 투자로 설립한 자회사 SK트리켐이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고 1일 발표했다.

SK트리켐은 세종시 명학산단 부지에 지르코늄(Zr)계와 실리콘(Si)계 전구체 생산 설비를 완공하고 이날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SK머티리얼즈 및 SK트리켐의 임민규 대표와 기요시 타즈케 일본 트리케미칼 대표, SK PM3실장 등이 참석했다.

임민규 대표는 "SK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반도체 소재 사업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본격화됐다"고 평했다.

한편, SK트리켐은 지난해 6월 반도체 특수가스 업체인 SK머티리얼즈와 전구체 분야에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의 트리케미칼이 각각 65%, 35%의 지분율로 투자해 설립됐다.

최근 D램 및 낸드플래시 반도체의 기술 변화에 따라 고성장, 고수익이 예상되는 전구체를 제조하고 판매한다. 지난 9개월 간 총 약 250억원을 투자해 전구체 제조 공장을 건설했으며, 지난 3월 시운전을 시작해 고객사 테스트 등을 거쳐 8월에 첫 매출을 달성하게 된다.

SK트리켐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해 오는 2020년 1천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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