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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모바일 게임 나온다…와이디온라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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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재패니메이션 원작…올해 하반기 라인 통해 일본 출시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블리치'가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라인 블리치: 파라다이스 로스트'를 올해 하반기 라인(LINE, 대표 이데자와 다케시)을 통해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발표했다.

라인은 이날 일본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를 통해 '라인 블리치' 스크린샷을 공개하고 현지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블리치'는 사신(死神)이 된 고교생 '쿠로사키 이치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2001년 연재를 시작한 이후 '원피스' '나루토'와 함께 '점프 3대장'으로 불리며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모바일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의 흥행 이후 대형 지식재산권(IP) 확보에 힘써온 와이디온라인은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블리치'까지 신규 라인업을 늘리게 됐다.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는 "'라인 블리치'는 자사의 IP 게임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완성도 높은 대작이 될 것"이라며 "원작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게임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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