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LG Q6 경쟁 …최대 48만원 할인 혜택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LG전자의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Q시리즈의 첫 모델인 'Q6'가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됨에 따라 통신사들이 제휴카드 할인 등을 앞세운 마케팅 경쟁에 나선다.

31일 이동통신 3사는 LG전자 Q시리즈의 첫 모델인 'LG Q6'를 내달 2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Q6의 출고가는 41만9천100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모델의 디자인과 기능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통사들은 제휴카드 할인을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SK텔레콤은 'SKT 내맘대로 T Plus 하나카드'로 기기 변경, 번호 이동, 신규 가입 시 휴대전화 기기값과 통신비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로 24개월 할부 결제를 하면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매월 1만5천원씩, 총 24개월간 36만원의 청구 할인도 해준다.

KT에서는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Q6를 할부 구입하면 전월 30만원 사용 시 매달 1만5천원, 전월 70만원 사용 시 매달 2만원의 통신비 할인을 2년 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 및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는 제휴할인카드인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 '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2.0)'로 Q6를 장기할부 구매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통신요금 자동이체 등록 시 월 최대 2만원의 청구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LG U+ 빅팟 하나카드' 또는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로 결제하고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통신요금 자동이체 등록 시 매월 1만 7천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8대9 비율, 5.5인치 '풀스크린' 탑재

Q6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에 처음 적용된 18대9 비율의 5.5인치 스크린 '풀비전(FullVis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외관에 알루미늄 합금 중 최고 강도인 AL70계열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 강한 내구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Q6는 3GB RAM과 32GB 저장공간, 3천mAh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출시 색상은 ▲아이스 플래티넘 ▲아스트로 블랙 ▲미스틱 화이트 등 세 가지다.

외관은 같지만 4GB RAM과 64GB 저장공간을 탑재한 'Q6플러스' 또한 8월 중 출시된다.

또 전면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장착해 일반 카메라보다 더 폭 넓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1천3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이밖에 프리미엄 제품군에 적용된 '스퀘어 카메라' 기능을 제공, 반으로 나눠진 화면에서 사진 촬영과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고 찍은 사진을 바로 SNS에 업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