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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전화 걸면 분실물 찾기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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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분실물 취급 기관 DB 구축 완료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앞으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114에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0일 번호안내114를 운영하는 KT IS(대표 박형출)와 KT CS(대표 남규택)는 휴가철을 맞아 '분실물 통합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실물 통합 안내서비스'는 휴가철 분실물 신고가 급증하고, 물건을 잃어버릴 경우 분실물 관리 기관과 신속한 연결을 원한다는 사실을 반영해 마련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번호안내114는 지난 5월부터 분실물 관련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국 분실물 취급 기관 2천931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예를 들어, 해수욕장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경우 지역번호와 함께 114를 누르고 분실물 발생 위치를 말하면 해당 구역의 분실물을 취급하는 해수욕장 관리사무소와 인근 경찰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공항에서 분실물이 발생했다면 114를 통해 공항 유실물 관리소, 각 항공사 유실물센터, 리무진 및 공항철도 관리소 등 관련 기관과 손쉬운 연결이 가능하다.

번호안내114는 휴가철이 끝나도 분실물 통합 안내서비스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평소 분실물이 자주 발생하는 대중교통이나 주요 도심지 분실물 정보도 이미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윤영식 KT IS 114사업본부장은 "물건을 잃어버리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좀 더 신속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번호안내114가 사람과 분실물을 이어주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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