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배구단, 어린이·장애인 대상 배구교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IBK기업은행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수기초등학교 학생들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배구재능교실을 연다.

선수단은 수기초를 27일 찾있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 방문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연고지 화성시에 있는 수기초 학생 5·6학년 36명을 대상으로 배구교실을 진행한다.

고예림 등 선수 9명이 수기초를 직접 찾아 학생들과 1대1 기본기 강습·미니게임 등으로 유익한 시간을 함께 했다. 여자배구대표팀에 뽑혀 현재 월드그랑프리 2그룹 결선 라운드 일정으로 체코로 떠난 김수지·김희진·김미연·염혜선 등 4명은 불참했다.

28일에는 IBK기업은행 선수단 전용체육관인 기흥연수원체육관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학생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한다. 이 자리에서도 기본기 교육과 함께 장애학생들과 팀을 꾸린 청백전 경기를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배구단 측은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팀으로서 어린이 및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며 배구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한 구단 측은 "앞으로도 배구팬들과 함께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