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봉준호·최동훈…'군함도' 향한 호평 릴레이
2017.07.25 오전 9:10
김지운 "황정민-김수안의 협주, 이 영화의 백미"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군함도'에 빛나는 호평을 내놨다.

25일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측은 박찬욱부터 봉준호, 최동훈, 김지운, 나홍진, 임필성, 김성수 감독의 호평을 공개했다. 영화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찬욱 감독은 "한 명의 관객으로서, 업계의 동료로서 그저 압도되었다"는 평을, 봉준호 감독은 "거대한 규모의 스펙터클을 만들어낸 류승완 감독의 영화적 스케일에 놀랐고 그런 거대함 속에서도 인간들 하나하나의 상처를 일일이 다 어루만진 섬세함에 다시 한번 놀랐다. 젊은 거장의 역작"이라고 류승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최동훈 감독은 "멋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아드레날린이 튀어나온다. 특히 이 영화의 마지막 스펙터클은 경이롭고 감동적"이라며 영화의 압도적이고 규모감 있는 볼거리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김지운 감독은 "배우들은 용광로처럼 뜨겁고 감독은 기관차처럼 전진한다. 탈출신이 압도적이지만 이 영화의 백미는 황정민과 김수안의 환상적인 협주"라며 영화 속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황정민, 김수안의 남다른 부녀 호흡에 호평했다.


나홍진 감독은 "영화가 끝나고 박수를 쳐야했으나 시기를 놓쳤다. 화면 가득한 김수안의 마지막 컷 때문이었다"라고 영화의 짙은 여운에 대한 아낌 없는 호평을 전했다. 임필성 감독은 "거대한 스펙터클과 액션 영화 극한의 쾌감, 그리고 황정민, 김수안 부녀의 아름답고 눈물겨운 달빛 댄스 신까지... 류승완 감독의 진심과 집념이 만들어낸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수작"이라는 평을 전했다.

'아수라' 김성수 감독은 "눈물과 웃음, 긴장감이 휘몰아치며 숨막히게 질주했고 완벽한 몰입감은 가슴이 먹먹해지는 엔딩곡까지 이어졌다. 류승완 감독은 또 한 번 한국영화의 최대치를 끌어올렸다"며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영화에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