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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2주 동안 미국 국가대표 코치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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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대학·중고교팀 원할 경우 훈련 현장 개방" '통큰 결단'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고양 오리온이 현직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초빙한다.

고양 오리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부터 2주간 타이론 엘리스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초빙해 스킬트레이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77년 생인 타이론 엘리스 코치는 2012년 NBA G리그 어시스턴트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 NBA의 하부리그 격인 G리그 노던 애리조나 선즈 감독에 선임됐고, 최근에는 지도력을 인정받아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발탁됐다.

오리온과는 구면이다. 2015-16 시즌 전 여름, 오리온 스킬트레이닝 코치를 맡아 우승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오리온은 스킬트레이닝 기간 동안 다양한 훈련을 통해 기술 강화를 시도한다. 오리온 측은 "슈팅, 드리블 등 기본기를 포함해 플로터, 스텝 등 개인 기술 강화에 주력한다. 특히 더욱 공격적이고 다이내믹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수 개개인의 포지션과 특성에 맞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리온은 스킬트레이닝 기간 동안 대학교와 중고등학교 농구팀들이 훈련 참관을 요청할 경우 훈련 현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타이론 엘리스 코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지도해온 만큼 오리온 선수들에게도 수준 높은 기술들을 전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실한 개인 기술 향상으로 2017-18시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오리온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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