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최고가…2Q 실적 발표 'D-1'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40%(1천원) 오른 7만2천200원에 거래 중이다.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장 초반에는 7만2천9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도 경신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3천억원, 영업이익 7조8조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생했던 이노테라(마이크론의 자회사)의 생산 차질 영향으로 업계 내 D램의 재고가 더욱 낮아져 올 3분기 D램 가격 상승 폭을 더욱 확대시킬 것"이라며 "신규 3D 낸드의 수율 부진으로 인해 낸드 역시 예상 대비 양호한 수급과 가격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다음날인 25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