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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UAE 국부펀드 투자 유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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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증설, 유통망 확대 등 글로벌 전략 가속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넥센타이어가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이하 무바달라)의 투자 유치에 나섰다.

넥센타이어는 19일(현지시간) UAE 무바달라 본사빌딩에서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과 칼둔칼리파 알 무라바크 무바달라 그룹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 참여도 진행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무바달라의 투자를 통해 향후 해외시장 진출과 추가 공장 증설, 유럽과 미국 대륙 내 유통망 확대 등 글로벌 경영 계획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무바달라는 자산규모는 1천250억달러로 전 세계 국부펀드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바달라는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우주항공, 반도체, ICT, 금융자산 등 13개 부문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페라리, 다임러, 테슬라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무바달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최초의 타이어 업체가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강호찬 사장은 "이번 무바달라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2025년까지 타이어 업계 글로벌 톱 10 진입'이라는 회사의 목표를 앞당기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키고 성장성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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