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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K-녹십자헬스, 실버세대 라이프케어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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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버튼만으로 전문가 상담부터 긴급 출동까지…연내 시범서비스 완료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SK텔링크의 종합 보안 자회사 NSOK가 헬스케어서비스 전문기업 녹십자헬스케어와 실버세대를 위한 라이프케어 서비스 개발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두 회사가 개발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는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녹십자헬스케어 전문가의 건강상담 ▲병원안내 및 검진예약 ▲위급상황 시 NSOK 관제사 유선대응 및 긴급 출동 ▲날씨정보, 안부문의, 복약안내 등의 음성알림 ▲사전 지정된 지인과의 무료통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웹(Web)RTC' 기반의 스마트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웹RTC는 웹브라우저에서 영상, 음성,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적용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아도 영상, 음성 통신 등을 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오는 9월까지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실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1단계 상용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해 편의기능을 강화한 2단계 상용서비스를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안태호 NSOK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등 사회적 현안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종합 안심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패러다임을 넘는 고부가 가치의 서비스를 선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도규 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IoT 기술과 전문가의 건강 상담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헬스케어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 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너지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SOK는 고령화 사회의 시대적 요구에 맞춰 위치추적, 낙상예방, 심박수체크, 소변감지 등 ICT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연내 주요 요양 기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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