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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저작권산업 동반성장· 협력 위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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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제13차 한중 저작권 포럼' 및 '정부 간 회의' 진행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정부가 중국과 저작권산업 동반성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두 가지 행사를 개최했다. 더불어 양국의 산업 관계자가 모이는 민간 교류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13차 한중 저작권 포럼'과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를 19일 중국 다롄에서 개최했다.

'한중 저작권 포럼'은 한국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이 주최하는 행사다. 현장에는 박태영 문체부 저작권정책관과 임원선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위츠커 중국 국가판권국 판권관리사장을 비롯해 방송·음악·게임·웹툰 등 다양한 저작권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6년 한국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 간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열렸으며, 저작권 현안에 대한 양국 정부 및 업계, 학계의 의견을 공유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 환경에서의 한중 저작권산업 동반성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른 양국 정부의 법·제도 동향, 저작권 산업 동반성장 전략 및 모델, 주요 성공 사례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도 이어졌다.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에서는 콘텐츠 불법 복제·유통 감소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 양국의 민간 분야 저작권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일에 열리는 민간 교류회에서는 양국 저작권 산업계 관계자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15년 5월에 체결된 '영상 분야 민간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현재 한국 영상 저작물 권리자와 중국 온라인 서비스 업체 간에 핫라인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중국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 콘텐츠에 대한 삭제 시간이 단축됐고 지난 6월까지 약 8만6천건의 불법 유통 저작물이 삭제됐다.

또한 2016년 5월에 '한중 음악 분야 민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양국 음악업계 간 정례적인 교류 기회를 만드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문체부 관계자는 "양국 관계가 다소 침체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중 양국의 정부와 민간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저작권 분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국 간 문화교류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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