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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인기소재 '린넨'…여성복 브랜드에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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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통기성 높아…린넨 제품 줄줄이 완판 행진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통기성이 뛰어나고 땀 흡수력이 탁월해 남성들의 여름 패션 인기 소재로 자리잡은 린넨이 올해는 여성에서도 인기다.

1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올 여름 여성복 브랜드들은 재킷이나 셔츠뿐만 아니라 원피스와 스커트 등 더욱 다양해진 린넨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베이직한 색상과 디자인에서 벗어나 화려한 프린트의 스커트까지 린넨 소재로 제작하며 소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지난해 일부 제품으로만 선보였던 린넨을 올해는 원피스·반바지·재킷·셔츠 등 다양한 품목으로 출시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린넨 원피스는 출시 2주만에 완판돼 재생산에 들어갔다. 세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 린넨 재킷은 7월 첫 주까지 전년대비 판매율이 3배 이상 증가하며 린넨 제품의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보브(VOV) 또한 다양한 스타일의 린넨 자켓을 출시하고 있다. 이 중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VOV20 컬렉션에 포함된 '린넨 싱글 클래식 재킷'은 판매율이 95%를 넘어서 완판을 앞두고 있다. 시원하면서도 기능성 혼방 소재를 사용해 린넨 100%의 구겨짐을 개선한 데다,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입고 벗기에도 편하다.

지컷(g-cut)도 화사한 플로럴 린넨 스커트를 비롯해 원피스·반바지·바지·티셔츠 등 20여 가지 린넨 소재의 제품을 출시했다. 린넨은 소재에서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 묻어 나오는데, 린넨을 활용해 스커트나 원피스를 제작하면 여성스러움까지 가미돼 여름철 특별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스튜디오 톰보이 MD 이혜진 과장은 "린넨 하면 단색의 밋밋한 디자인을 떠올리는 고객들이 많은데 올 여름에는 린넨 혼방 소재를 사용한 화려한 색상과 패턴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다"며 "혼방 제품들은 린넨의 시원함은 간직하면서도 구김이 덜 가고 보관과 관리가 편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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