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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J 3총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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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J5 이어 갤럭시J7·갤럭시J3 출시 예정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한여름 스마트폰 시장에 2017년형 갤럭시J 시리즈 3종을 모두 쏟아낸다.

갤럭시J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저가형 스마트폰 제품군으로, 지난해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중 약 37%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20만~30만원대에 판매된다. 청소년이나 노년층 등 초보 사용자들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J5와 갤럭시J7에 이어 갤럭시J3가 오는 8월 국내 출시된다. 갤럭시J5의 경우 지난 4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됐다. 갤럭시J7는 오는 21일 KT 전용으로, 갤럭시J5는 내달 LG유플러스 전용으로 풀릴 예정이다.

2017년형 갤럭시J 시리즈는 편의기능 측면에서 전작인 2016년형 제품군보다 급수가 올라갔다. 갤럭시J5와 갤럭시J7의 경우 삼성페이 모듈과 지문인식센서 등 편의 기능을 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 필요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모듈과 지문인식센서의 적용 범위를 프리미엄폰인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에서 중가폰인 갤럭시A 시리즈까지 확대한 바 있다. 올해는 갤럭시J 시리즈의 순서가 됐다.

갤럭시J5와 갤럭시J7은 전면카메라 화소 수도 1천300만개에 달한다. 자가촬영 시 프리미엄 스마트폰만큼 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얘기다. 보급형인 갤럭시J 시리즈까지 일정 부분에서는 프리미엄화를 이룬 셈이다.

반면 갤럭시J3의 경우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인 만큼 삼성페이 모듈이나 지문인식센서 등의 기능은 탑재하지 않았다. 디스플레이 또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가 아닌 액정표시장치(LCD)가 채용됐다.

갤럭시J7과 갤럭시J3은 각각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서만 유통된다. 이동통신사들은 이 같은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저가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충성 고객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는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경쟁사에 없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을 유인할 수 있다"며 "제조사에게는 대량 생산이나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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